서울둘레길 코스 안내 개요.추천코스.인기코스.팁.주의사항 :: 인생의 회전목마

서울둘레길. 종종 길안내가 헷갈리게 된 곳들이 좀 있지만 대체로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아직 정식 완주증 발급자는 약 2만여 명으로 많진 않아요. 실제 완주자는 사실 더 많을 겁니다.

총 8개 코스, 157km의 길다면 긴 여정이고요.

서울 외곽을 전체적으로 한 번 모두 지나면서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외곽길이다 보니 아무래도 시내보다 한적해서 여기가 서울인가 싶은 곳들도 많습니다. 



코스 순서는 수락산부터 1코스로 하여 시계방향으로 서울을 돌면서 8코스인 북한산에서 끝이 납니다.

코스에 대한 선호도는 사는 위치, 개인적 취향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평가로는 

원래 유명한 산인 8코스 북한산, 1코스 수락산 코스의 인기가 가장 높고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는 산이 습하지 않고 조망이 좋아 인기가 있는 편이며, 
5코스 관악산 코스도 꾸준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훼손정도가 약해 정말 숲속같은 4코스 대모~우면산 코스를 좋아하고 즐깁니다.

그외에 3코스/6코스는 평지/고수부지/시내길 위주의 초급자 코스인데 
평지인데다 콘크리트길이 대부분이라 산행 같지가 않아서 즐기진 않는 편이며, 
7코스인 봉산 코스는 산 자체도 좀 낯설고 인기가 상대적으로 없는 듯 합니다. 
서울 전체를 둘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약간 억지로 붙인 길인 느낌이 듭니다(그냥 사견입니다)

* 주의사항
1) 둘레길이라 해서 산책으로 생각하면 절대 착각입니다. 미리 체력적 준비하시고 도전하세요.

- 8개 코스 각각의 소요시간을 한 번 쭈욱 보세요. 엄청난 도보 시간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코스가 2~3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을 정도입니다. 
평소에 거의 안 걷는 사람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먼저 동네에서 꾸준히 산책 또는 운동하며 적어도 2시간 정도의 도보는 무리가 없어지면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세요. 그리고 1개 코스 안에서도 분할된 작은 코스를 목표로 하세요. 
그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끔 체력이 좋은 분들은 달리기로 주파하는 경우도 있지만 함부로 따라하면 안됩니다. 

2) 데이트 패션이나 구두 신고 걸으면 절대 무리입니다. 

- 서울 둘레를 도는 길이라서 둘레길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산속을 지나는 (준)등산길입니다. 
- 따라서, 어느 정도 운동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고, 중~고급 코스의 경우에는 등산복장이 좋습니다. 
- 정상까지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일반적인 등산코스는 한 번 빡세고 말지만, 
둘레길 산행의 경우에는 야금야금 계속 힘이 드는 능선이 많습니다. 산을 1개만 오르는게 아니라 붙어 있는 산 2~3개를 능선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어려운 둘레길코스의 경우 그냥 일반적 등산이 훨씬 편하다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코스를 숙지하고 다니세요.
- 단순히 코스 초입에서 맛배기만 할 것이 아니라면, 데이트 패션보다는 운동 복장을 갖추세요.

3) 물/간단한 식품/청소용 비닐봉지 정도는 구비하세요. 

- 코스길이가 최소 12.7~최대 34.5km나 됩니다. 물론, 코스 내 부분 코스가 있어 여러 번 나누어 걸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적지 않는 길이입니다. 
- 초급코스인 안양천, 고덕~일자산 코스만 한강 고수부지, 평지, 시내도로를 걷는 길이 많고 나머지는 거의 산행길입니다. 산 속에서는 특히 당이 떨어지면 걷기가 힘들어지니 보충할 식품이 필요하고 물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오염시키면 안되니까 자신의 쓰레기는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비닐봉지를 준비합니다.

4) 모든 코스 완주 욕심이 있다면(완주증 욕심), 둘레길 앱을 설치하세요. 

- 팜플렛으로 스탬프를 찍다가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앱이 있으니 설치하고 켜놓고 위치를 on하면, 걷다보면 해당 위치에서 스탬프가 알아서 찍힙니다.
- 물론, 휴대폰 분실시에는 모두 사라지므로 망입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완주증 그까짓거 욕심 없었지만, 웬지 허전하더군요. 잃어버려서 다시 한다 생각하니까..
- 가능하면 팜플렛 + 앱을 모두 찍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코스별 상세포스팅은 틈틈히 해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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