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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4코스 : 대모~우면산 코스는 서울 강남~서초구 외곽을 가로지르는 둘레길입니다.
총 17.9km (4-1 : 10.3km, 4-2 : 7.6km)
주요한 곳으로는 대모산, 구룡산, 양재시민의 숲, 우면산이 있는데, 
산을 3개나 끼고 있는 의외로 빡센 중급 코스입니다. 

하루에 4코스 전체를 완주한 사람들의 경우, 일부는 고급코스들보다 더 힘들었다는 평도 있습니다.

무난한 체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2회에 나누어 시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1코스, 4-2코스의 체감 난이도는 비슷합니다만, 4-1코스가 3.3km나 더 길긴 합니다. 

4-1코스는 수서역에서 시작하는데, 지하철 수서역에서 나오면 바로 우체통과 시작 계단 입구가 보이고,
바로 대모산을 오르며 출발합니다. 폰 분실 관계로 풍경 only 사진을 많이 잃어버렸네요 ㅠ.


시작부터 가파르게 보이지요? 
잠시 심장이 두근두근하지만, 20여분 정도 지나면 심장이 적응하면서 편안해집니다. 


한참 힘이 들었다가 적응해서 편안해 진 상태로 땀도 좀 나고, 우거진 숲을 감상하다 보면, 
시원한 약수터가 나옵니다.


월드타워가 내려다 보이는군요.


돌탑도 많이 보입니다.





간식도 맛있게 먹고 물도 많이 마시다보면, 어느 덧 무아지경에서 걷기만을 지속하게 됩니다.
이때쯤 고도가 낮아지면서 4-1코스를 끝이 납니다. 

4-2코스는 양재시민의 숲 역에서 나오면 근처 공원 입구부터 출발합니다. 

양재시민의 숲 공원 전체를 살살 둘러보며 평지를 지나기 때문에 편안하게 시작합니다. 
공원 구경도 볼만하고요.


공원 내 빨간 우체통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길을 시작합니다.


멋진 길도 지나고



공원을 벗어나 길을 건너면, 출발을 알리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제부터 빡세집니다^^




그렇지만, 숲이 아름다워서 견딜만 합니다. 
여름에는 햇살이 쎄서, 잠시 비가 온다면, 트와일라잇에서 보는 환상의 숲 같은 느낌이 좀 듭니다. 


강남구 사람들이 바쁜 것인지, 1/2/5/8코스에 비해 유난히 4코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만큼 때가 덜탄 약간은 와일드한 야생 숲 느낌이 좀 나고, 길도 넓은 편은 아닙니다.
햇살이 비친 숲이 참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 숲을 그래서 좋아합니다. 땀은 흠뻑 나지만요.



더 걷다보면, 절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내려다보기 좋습니다. 



고도가 낮아지며 제방공사한 곳들이 많이 보이면서 시내로 내려갑니다. 




대체로 잘되어 있긴 하지만, 종종 표지판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방향을 잘 보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다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상당 시간을 걸으면 허름한 산기슭 동네가 나오고, 
그 골목을 지나면 사당역까지 나옵니다. 

서울둘레길 4코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오롯이 산내음에만 집중할 수 있고 한적해서 
동반자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앞뒤로 줄지어 다니는 인기코스가 아니어서 좋습니다. 

다만, 돌길이라던가 큰 계곡이라던가 이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오르락내리락 하는 숲길과 약수터, 절 정도가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종종 길안내가 헷갈리게 된 곳들이 좀 있지만 대체로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아직 정식 완주증 발급자는 약 2만여 명으로 많진 않아요. 실제 완주자는 사실 더 많을 겁니다.

총 8개 코스, 157km의 길다면 긴 여정이고요.

서울 외곽을 전체적으로 한 번 모두 지나면서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외곽길이다 보니 아무래도 시내보다 한적해서 여기가 서울인가 싶은 곳들도 많습니다. 



코스 순서는 수락산부터 1코스로 하여 시계방향으로 서울을 돌면서 8코스인 북한산에서 끝이 납니다.

코스에 대한 선호도는 사는 위치, 개인적 취향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평가로는 

원래 유명한 산인 8코스 북한산, 1코스 수락산 코스의 인기가 가장 높고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는 산이 습하지 않고 조망이 좋아 인기가 있는 편이며, 
5코스 관악산 코스도 꾸준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훼손정도가 약해 정말 숲속같은 4코스 대모~우면산 코스를 좋아하고 즐깁니다.

그외에 3코스/6코스는 평지/고수부지/시내길 위주의 초급자 코스인데 
평지인데다 콘크리트길이 대부분이라 산행 같지가 않아서 즐기진 않는 편이며, 
7코스인 봉산 코스는 산 자체도 좀 낯설고 인기가 상대적으로 없는 듯 합니다. 
서울 전체를 둘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약간 억지로 붙인 길인 느낌이 듭니다(그냥 사견입니다)

* 주의사항
1) 둘레길이라 해서 산책으로 생각하면 절대 착각입니다. 미리 체력적 준비하시고 도전하세요.

- 8개 코스 각각의 소요시간을 한 번 쭈욱 보세요. 엄청난 도보 시간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코스가 2~3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을 정도입니다. 
평소에 거의 안 걷는 사람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먼저 동네에서 꾸준히 산책 또는 운동하며 적어도 2시간 정도의 도보는 무리가 없어지면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세요. 그리고 1개 코스 안에서도 분할된 작은 코스를 목표로 하세요. 
그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끔 체력이 좋은 분들은 달리기로 주파하는 경우도 있지만 함부로 따라하면 안됩니다. 

2) 데이트 패션이나 구두 신고 걸으면 절대 무리입니다. 

- 서울 둘레를 도는 길이라서 둘레길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산속을 지나는 (준)등산길입니다. 
- 따라서, 어느 정도 운동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고, 중~고급 코스의 경우에는 등산복장이 좋습니다. 
- 정상까지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일반적인 등산코스는 한 번 빡세고 말지만, 
둘레길 산행의 경우에는 야금야금 계속 힘이 드는 능선이 많습니다. 산을 1개만 오르는게 아니라 붙어 있는 산 2~3개를 능선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어려운 둘레길코스의 경우 그냥 일반적 등산이 훨씬 편하다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코스를 숙지하고 다니세요.
- 단순히 코스 초입에서 맛배기만 할 것이 아니라면, 데이트 패션보다는 운동 복장을 갖추세요.

3) 물/간단한 식품/청소용 비닐봉지 정도는 구비하세요. 

- 코스길이가 최소 12.7~최대 34.5km나 됩니다. 물론, 코스 내 부분 코스가 있어 여러 번 나누어 걸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적지 않는 길이입니다. 
- 초급코스인 안양천, 고덕~일자산 코스만 한강 고수부지, 평지, 시내도로를 걷는 길이 많고 나머지는 거의 산행길입니다. 산 속에서는 특히 당이 떨어지면 걷기가 힘들어지니 보충할 식품이 필요하고 물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오염시키면 안되니까 자신의 쓰레기는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비닐봉지를 준비합니다.

4) 모든 코스 완주 욕심이 있다면(완주증 욕심), 둘레길 앱을 설치하세요. 

- 팜플렛으로 스탬프를 찍다가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앱이 있으니 설치하고 켜놓고 위치를 on하면, 걷다보면 해당 위치에서 스탬프가 알아서 찍힙니다.
- 물론, 휴대폰 분실시에는 모두 사라지므로 망입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완주증 그까짓거 욕심 없었지만, 웬지 허전하더군요. 잃어버려서 다시 한다 생각하니까..
- 가능하면 팜플렛 + 앱을 모두 찍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코스별 상세포스팅은 틈틈히 해놓을께요.


한라산 등산 시에 렌트카나 택시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두명이거나, 렌트를 안했다면 버스도 편하고 괜찮습니다. 다만,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제주시내, 혹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대부분 숙소를 잡으실 텐데요.

이 두 지역에서는 240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전보다 버스노선이 개선되어 등산하기에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버스로 두 곳을 다 다니려면 엄청 촉박했었거든요. 예전에는 영실코스 입구까지만 가서 참 불편했는데, 영실매표소 까지도 가는 것으로 나오네요. (제대로 바뀐 것 같습니다. 내려서 등산코스 진입로까지 2킬로를 걸으라니요. 뭐 길은 이쁩니다만. 등산 전에 지쳐서 진입했었습니다^^)



240번이 어리목, 영실 모두 가는 것으로 조회되네요.

상세 시간표 첨부합니다. 하절기/동절기/휴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상 재확인 바랍니다.


특히 막차 시간 잘 기억해 두셔야 불편함이 없습니다. 버스 끊기면, 택시도 안 들어오는 시간이거든요.

제주~어리목~영실 방면


중문~영실~어리목~제주 방면



한라산 등산코스별 전반적인 개요, 주의사항, 팁 등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http://lostmine.tistory.com/38




사람마다 산에 대한 취향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기암괴석들이 많은 곳을 좋다하고, 혹자는 우거진 숲을 좋아합니다. 


저의 경우 국내에서는 한라산이 좋습니다. 심지어 한여름에도 올라가곤 합니다. 


의외로 제주에 가서 한라산을 안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주는 바다보다도 "한라산"입니다. 


물론, 설악산 / 지리산도 매우 좋고 숙박하면서 몇일을 즐길 수도 있는 장점도 있기에 더 좋지요.


한라산은 무조건 당일 오후에 내려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더 신비한 느낌이 있고, 코스에 따라 평원 / 기암괴석 / 우거진 숲 / 운해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등산하는 사람은 그 수가 좀 적겠죠.



한라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만, "등산"으로 불릴만한 코스는 현재 5가지 코스가 있으나, 


사실상 "돈내코"코스는 거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 이렇게 4코스를 추천 드립니다. 


나머지 어숭생악, 석굴암 코스는 특정 지역을 구경할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주요 코스별 장단점 알려 드릴께요


<백록담 정상을 보는 코스>


1) 성판악 코스(9.6km / 4시간 30분)



대부분 정상을 보려는 분들은 이 코스를 이용합니다. 편도에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길고 완만한 코스입니다.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부분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점심 무렵 도착한 뒤, 바로 하산합니다.


장점으로는 완만한 편이라 노약자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계단이 적습니다. 

단점으로는 사진과 같은 숲길이 거의 몇 시간 지속되어 변화가 없다보니 좀 지루합니다. 


2) 관음사 코스(8.7km / 5시간)



한라산 정상을 다시 가려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또한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출발하다보니

서울 등에서 당일치기로 한라산 등산을 하고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려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등산로가 계단 위주로 가파르게 되어있어 등산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권하는 코스는 아닙니다.


<백록담 정상을 가지 않고 경치를 즐기는 코스>


1) 어리목 코스(6.8km / 3시간)



어리목 코스의 경우, 초반에는 가파른 편이고 계단이 많지만, 어느 정도 이를 견디고 나면 탁 트인 평원이 나타나 시야가 좋고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등산 초보자이거나, 한라산이 처음이면서 굳이 정상에 오를 필요는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약 1,700미터 (정상은 약 1,950미터) 수준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닙니다. 


장점으로는 대체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코스입니다. 코스 마지막에서는 백록담이 지근 거리에서 충분히 잘 보입니다. 

또한 제주시 지역에서 가까운 편입니다. 


단점으로는 은근히 힘든 코스입니다. 계단도 초반에 많은 편입니다. 

산책 수준이라는 "등산 고수"들의 말을 믿지 마십시요. 이 정도만 잘 다녀와도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고 폭식하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6.8km라고 되어 있지만, 자가용으로 코스 진입로 직전까지 가서 주차하지 않고 버스로 정류장에 내려서 가는 경우라면

정류장~코스진입로 거리가 꽤 되고 언덕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여기에서 도보 30분 정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어리목코스 버스로 다녀오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어리목~영실 한번에 다녀오기도 가능합니다.

http://lostmine.tistory.com/41


4) 영실 코스(5.8km / 2시간 30분)



장점 : 기암괴석이 많고, 능선이 아름답고 운해도 잘 보이는 길입니다. 가장 짧은 코스기도 합니다. 

단점 : 초입을 제외하고 대부분 등산로가 돌길입니다. 쿠션이 적은 운동화의 경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미끄러져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실코스가 가장 쉽다고 말합니다. 가장 짧고 경치가 좋다보니 고생을 잊게되서 인 듯 합니다.


다만, 역시 자가용이 아닌 버스로 오는 경우라면 정류장에서 코스 진입로 간 거리가 거의 2킬로 수준으로 멉니다. 

(성수기에는 택시가 다니는 구간일 정도입니다. 평소에는 셔틀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인해 보세요)


영실코스 버스로 다녀오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영실~어리목 한번에 다녀오기도 가능합니다.

http://lostmine.tistory.com/41


* 그래서 어디로 가는게 좋냐고 저에게 물으신다면?


초심자 혹은 체력이 그닥이다 싶은 분들은 일단 정상 도전을 스킵하시고, 


영실 또는 어리목을 다녀오십시요. 제주 쪽에 계시다면 어리목이 가깝고, 서귀포 쪽에서는 영실이 가깝습니다. 


가능하다면, 어리목으로 진입한 사람은 영실로 내려오면 둘 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 반대로도 가능하고, 


영실로 진입하여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것이 체력/경치 즐기기 면에서 좀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양쪽을 한 번에 보려면,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정상도전이 하고 싶어졌거나, 체력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들이 여럿이 갈때는 성판악 코스를, 급하게 당일치기로 새벽부터 제주에 가서 저녁에 돌아오려는 경우에는 관음사 코스로 오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리 한라산 등산코스가 잘 되어 있다지만, 새벽부터 비행기를 타고 와서 저녁에 돌아가는 일정은 그리 권하고 싶진 않네요. 가능하면 숙박하시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안전, 안 다치고 안 아프게 즐기는게 중요합니다!

















극히 사적인 개인점수 8.5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화려하지만 현실적인 여성 액션 + 적절히 조화로운 음악 + 주연 배우들의 인상적 연기로
어두운 화면과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적당히 즐겁고 풍성한 볼거리로 풀어놓은 것 같다는 생각!

샤를리즈 테론의 화려한 걸크러쉬 액션, 
제임스 맥어보이의 새로운 모습과 소피아 부텔라의 멋진 조연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

스토리의 전개는 조금 약했지만, 반전이 많았고
세상은 그렇게 눈에 보이는 쉬운 메시지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밑바닥에서 여러 국가들/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채로 그렇게 분주하게 톱니바퀴를 간신히 돌려가고 있으니, 보이는 현상들에 선동되어 너무 쉽게 받아들이지 말고 좀 먼 시각에서 깊이 있게 이해하라는 메시지를 전달 받기에는 충분한 연출이었다. 

당시 유행했던 음악들과 화려한 액션의 전개가 어우러져서 샤를리즈 테론에게 반하게 만드는 영화다. 사실 이미 "매드맥스-분노의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의 멋짐은 충분히 나타났었다.

여성의 액션이라고 약해 보이지 않고 여성의 특성을 살린 현실적인 액션 장면들이 멋졌다.

특히 후반부에 롱 테이크 방식(이번에 알게 되었다만..)으로 거의 10분간을 한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지 않고 이어서 여러 요원들과 테론이 싸우는 장면은 리얼하고 현실적이고 압권이었다.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멋진 샤를리즈 테론의 액션이었다. 

엑스맨에서의 선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제임스 맥어보이 연기도 좋았다. 맥주를 좋아하는 영국/독일 특유의 무언가 반항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이미지를 맥어보이가 잘 소화한 것 같다. 

부텔라도 미이라에서는 주연도 했었지만, 여기서는 조연급이지만 존재감은 상당했다.



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9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로버트 레드포드의 원맨쇼 + 대사도 몇 마디 없는 그의 심정을 대변하기에 적절했던 OST음악

이것만으로 탑 클래스 재난 영화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와 큰 줄기는 좀 비슷한데 바다에서 생존해 나가는 주제가 비슷하기 때문이며, 그에 비해서 볼거리는 적지만 좀 더 리얼하고 진정으로 심리묘사를 잘한 영화라고 기억한다. 철저히 1인 영화이기 때문에 "투머로우" "2012" 같은 그러한 스케일 있고 볼거리 많은 류의 재난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개봉을 안한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도 여럿 받은 작품이다. 당시 아트하우스관에서 보았다.

주인공인 명배우 로버트 레드포드는 요트여행을 즐기는 은퇴자(?)로 보인다. 유럽/일부 북미 등에서는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고급 요트를 사서 부부가 요트에서 몇 년씩 살며 돌아다니는 여행자들도 자주 보일 정도로 요트를 즐긴다. 

레드포드의 경우 혼자서 요트여행중이었다. 아마도 철저하게 1인의 심리를 묘사하려고 한 것 같다. 

처음에 회상 형식으로 독백을 몇 마디 하고나면, 레드포드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다른 대사를 하지 않는다. 그저 갑작스런 사고로 요트가 침몰할 위기에 몰리면서 이에 대처해나가며 때론 강해졌다가 때론 약해졌다가 하는 개인의 극한 상황에서의 심리를 표정, 행동으로 그저 떠올리게 해줄 뿐이다.

갑작스런 사고로 즐거운 여행은 커녕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더군다나 혼자있는 상황인데. 그냥 맞닥뜨린 위험한 상황에서 극복하려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을거다.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는 호랑이와 함께였고 친구삼아 이야기를 나눴다지만, 이 영화는 정말로 혼자다. 

다양한 방법을 짜내 극한 상황에 저항해 보지만, 점점 더 상황은 나빠져 가고 결국은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것들마저 하나씩 바다에 헌납하고 만다. 힘든 상황에서 허우적거릴 때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더 악화되는 상황이 많을 것이다. 

정말이지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해도 어려운 너무나 힘든 순간에 가서야 주인공은 한 마디 욕을 시원하게 뿜어낸다. 

이 대사 한 마디로 인해 이 영화는 내게 몇 년을 기억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또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악순환은 계속되고..체념하고 다 포기하는 순간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 살면서 힘든 일이 많더라도 그때마다 어찌 다 불평하면서 살까. 그저 묵묵히 참으며 때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내하며..그러다 정말 하다하다 안되면 한마디 시원하게 내뱉어주고 다시 시작해야지..
오히려 모든 것을 포기하면 차라리 마음이 편해질 때가 있지 않은가? 더 나빠질게 적은 상황에서는 결과도 더 좋아지고.

그런 메시지를 전달받게 되는 영화였다.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스트링 소리로 만든 OST음악도 정말 내가 바다 한 가운데에 혼자서 작은 요트 하나로 혹은 구명보트 하나에 의지해 어둔 밤을 지샌다면 느낄 그런 심정을 잘 나타내 준 것 같다. 


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1 / 10

(그저 영화관 vvip일 뿐인, 영화를 즐기는 이의 간단한 감상평일 뿐 전문리뷰가 아닌 사견에 불과해요.)

관객들 평가가 좋은 영화. 평론가들은 보통을 준 영화.

제목만 보고는 "브릭 맨션" 류의 영화를 떠올렸지만 전혀 다른 영화. 

마블리 마동석 / 조재윤 등 특유의 유쾌함으로 평범할 뻔 했던 조폭과 경찰 영화를 잘 풀어낸 것 같다.

감독이 특별한 필모가 전혀 없는 분이라 뭘 의도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씁슬했던 시대의 일부 지역의 범죄소탕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점은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마블리 마동석 분의 늘 비슷하지만 유쾌하면서 
국내배우로는 드물게 액션 존재감이 있는 연기가 좋았고, 

연기잘한다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윤계상 분의 연기도 나쁘지 않은 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선하게 생긴 얼굴을 가져서, 악역을 많이 하지만 대체로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든다 사견이다.)

조재윤/최귀화/임형준 등의 감초 연기가 전체적으로 두 주연을 받쳐준 느낌이 든다.

감독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실상 필모가 전무한 사람인 듯 한데, 
많은 배우들을 잘 섞어서 그런대로 잘 그려낸 듯 하다. 

전 세계의 차이나타운이 대도시마다 있고 대부분 물가가 저렴하고 밝은 분위기로 그려지는데 반해
유독 한국의 차이나타운은 어두운 분위기로 많이 다뤄지는 느낌이 든다. 

서울 토박이로서 2017년 현재에도 
개인적으로는 소위 서울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대림동 주변 거리를 직접 찾아가본 일이 없다. 

우연한 계기로 버스를 타고 그 길거리를 지나면서 여러 번 본 느낌은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 흡사하다. 
그 주변 거리는 지나본 적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음습한 분위기로 기억난다.

물론 어디나 문제는 있고, 다 사람사는 곳이기에 뭔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리 위험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현재 시대에서는. 그리고 일반인들의 세계에서는.

그러나, 이면에서 존재하는 조폭들의 뒷골목 어두운 세계는 또 다를 수 있다. 

영화에서도 나온 "바다이야기" 사설 도박장이 동네마다 존재하던 2004년 그 때에는 더했을 것이다. 
버젓이 인도 구석에 칩과 현금 간 교환장소까지 영화에서처럼 있었었다. 

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싹 없어졌었다. 

또한 그 무렵부터 중국인들의 국내 입국시 지문등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에서도 버젓이 살인을 저지르는 중국인들(윤계상 분 등)의 지문이 나오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참고로 한국인들이 일본 / 미국 등을 여행시에 여전히 얼굴사진과 함께 지문도 찍는다. 
이는 자국민에 대한 범죄 혹은 외국인에 의한 자국 내 범죄 예방이 
개인 인권보다 조금 앞서는 것으로 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더 많이 시대를 거슬러 1980년대 정도로 간다면, 
서울에서조차 인도 근처로 봉고차가 갑자기 다가오거나 멈추면 여성들이 흠칫 놀랄 정도로 
한국도 인신매매가 성행해서 범죄와의 전쟁을 치루던 기억이 난다. 
"경찰청 사람들"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매주 인기였을 정도로 범죄와 치안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정말 치안 면에서는 평균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좋아졌다. 

여튼 흔한 소재지만 자극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소재로 하였기에
"황해" "차이나타운" 같은 영화에서 느꼈던 특유의 어둡고 음습한 화면 느낌이 좀 있지만, 
마동석 분 / 조재윤 분 등의 유쾌한 대사들도 잔인하거나 어두운 느낌을 많이 지웠다. 
윤계상 분의 분장과 액션 연기도 꽤 잔인하게 잘했는데, 

영화 전체적으로 대게의 액션씬의 화면이 자주 끊기는, 소위 과장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느끼게하여 몰입감을 높이고 액션을 잘 소화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의 화면이 다소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공항 화장실 격투신 등은 좁은 장소라 그런지 그런대로 롱테이크 느낌이 조금은 나서 좋았다. 

결론적으로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웃고 즐기고, 
조금은 씁슬한 사회의 모습도 잠시 되돌아보고
그냥 흘려버리면 되는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3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에피소드 3개로 구성한 심야식당 극장판 2편이다. 

사실 푸근한 식당 아저씨 이미지, 작은 식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주인, 손님들 그리고 식당 주변인들의 유대감 속에 이루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우리 삶을 조금은 촉촉하게 정화시켜 주는 느낌이 든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쿄에서 많은 이자카야가 있지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손님과 교감하는 이런 식당은 흔치 않다. 어쩌면 실제로는 바의 바텐더?들이 이런 역할을 일부 하고 있지 않나 싶다. 
실제 도쿄역 아래 유락초 지역만 해도 많은 이들이 퇴근 후 한잔 하면서 우리의 포차골목 같은 모습을 형성한 곳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도 주인과 교감할 곳은 거의 없다. 

하지만 좀 더 사람 냄새를 내려면 작은 목조 구조의 식당 인테리어부터가 참 적절해 보인다. 

도쿄에서 느끼기 힘든, 그리움의 대상인 사람 냄새나는 서로 챙겨주는 삶, 위로해주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작은 공간. 심야식당. 

다만 에피소드들이 이번 판은 대체로 좀 흔한 것들은 아니어서 조금 공감 정도가 낮아졌다. 물론 심야에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는 사람들의 스토리가 여느 평범한 사람들의 스토리와 같을 수 있겠냐 싶기도 하고 반대로 저렇게 다양한 스토리가 얽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공간이 이곳 서울이고 도쿄일 거니까 한편으로는 역설적으로 충분히 공감이 간다. 

영화 시작과 끝에 울리는 절절한 남성의 노래와 바쁜 도쿄의 주요 지구들을 번갈아 비추는 도입부와 끝부분,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심야식당의 인간적인 스토리 및 식당 주인 아저씨의 푸근한 미소만으로도 이 영화는 늘 가슴을 따뜻하게 달래준다. 

감수성만큼은 정말 풍부하게 높여주고 해장국처럼 속을 달래주지만, 조금은 지루한 좁은 공간에서의 지속되는 전개되는 점에서 조금 점수를 낮췄다. 구구절절한 삶을 달래주는 영화이기에 따뜻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네 삶을 보는거 같아 구슬프고 씁슬해지는 노래에 답답함이 배가되는 측면도 조금 있다는 점에서도 조금 낮췄다. 

에피소드들이 조금 거리감이 있는 점, 그렇게도 깨끗이 관리하면서도 흡연에 대해서만큼은 이상하리만큼 관대한 일본의 문화(그만큼 스트레스도 많다는 거겠지)에서 나오는 식당 내 식당주인의 흡연 장면의 반복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
물론 주인 아저씨가 흡연하는 장면은 보통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줄 때나 가슴이 아플 때 등으로 현실성이 높기에 이상하지 않고 충분히 공감된다. 또한 에피소드들이 흔해빠진 사람들의 스토리라면 아마도 재미가 없겠지 싶고 저런 스토리들을 보면서 평범한 여느 사회인들의 삶도 위로받겠지 싶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런 것도 점수를 조금 낮추는 요인이 되었다. 

오다기리조와 여주인공도 매력 있는 캐릭터로 다가오고, 늘 그 자리에 있는 몇몇 식당 고객 할아버지들이 유쾌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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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0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멋진 롱테이크 액션 + 블링블링 화려한 뉴욕빌딩 이면에서 벌어지는 어눌한 화면 전개와 음악 + 굿 연기
다 좋았지만, 중간중간 '오잉?'하는 의문을 몇 번 주었기에..점수를 낮췄다. 물론 비슷한 스토리를 가진 국내 영화들에 비해서는 연기 / 연출력 / 기술력 모두 월등히 앞선다. 

총으로 얼마나 멋진 액션을 찍을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면 엄청 볼만한 영화이다. 

몇분씩 화면 한 번 끊지않고 계속 이어지는 롱테이크 방식으로 액션을 소화했기에 뒤에서 따라다니면서 구경하는 느낌이 든다. 

멋진 액션, 연출, 연기, 화면 톤, 음악 대체로 다 마음에 들었다.

솔직히 이런 불사신 영화에서 개연성을 따지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좀 "왜?"하는 장면들이 몇 번 있어서 조금 점수를 낮췄다. 참고로 존윅2는 8.6을 주었었다. 

그렇게 무서워하면서 기회가 있을때 바로 존윅을 죽이지 않는 비고의 행동, 같은 업계에서 좀 친했다고는 하지만 존윅을 도와주는 마커스의 행동, 2편에 비해서 너무 무대뽀로 밀어부치는 (몇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존윅의 행동 등에서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있었다. 

기왕 1편을 보았다면, 2편은 꼭 보길 바랍니다.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단점은 개선해서 나온 2편. 정말 2편이 더 나은 몇 안되는 영화니깐요!


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1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여러 상도 많이 받고, OST가 좋고 로맨틱한 분위기라 젊은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은 걸로 안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라라랜드의 경우 생각보다는 평범하게 느껴졌다. 

감독이 "위플레쉬" 연출한 사람이라 사람의 능력을 끌어낸다는 핑계로 제자들을 극단까지 몰아넣었던 위플레쉬를 좀 부정적으로 봐서인지, 이 영화도 살짝은 그런 느낌이 있었다. 물론 20대 초중반 현실의 어려움과 꿈이 가득찬 미래를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다 해서 꼭 망한 것은 아닌데, 다소 스스로를 낙오자/패배자 취급해버리는 캐릭터들은 위플레쉬의 그것과 살짝 겹치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물론 그 시절엔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만, 나 역시 그런 강박관념 속에 살다가 사회인으로서는 비교적 어릴 때부터 괜찮은 소득을 올린 편이지만 그만큼 놓쳐버린 것들도 많았다는 것을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깨달아가고 있기에 스스로 아쉬움이 들어서일 수도 있다. 세상사 이해상충(Trade-off) 관계라 했던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모든 것을 가지기는 정말 어려운 거다. 자아실현, 사랑, 진실된 내면의 평화 이런 것들을 모두 한번에 누리기는 어렵다. 

물론 이 영화는 위플레쉬처럼 부정적인 내용은 아니다. 모두가 꿈꾸는 그곳 라라랜드란 바로 제목 그대로 LA(로스앤젤레스)다. 

일찍부터 서양에서는 "호텔 캘리포니아"라는 노래로, 홍콩에서는 "캘리포니아 드리밍"이란 노래로 중경삼림 영화에서, 한국에서는 "나성에 가면"이란 노래로 충분히 꿈의 도시로 묘사하고 있는 바로 그 지역.
미국에서 한인타운이 가장 큰 곳이기도 한 LA기에, 우리한테도 낯설지 않다.

배우/연예인을 꿈꾸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그곳에서의 이야기는 꼭 연예계가 아니더라도 일반 직장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바가 크다. 

다만, 훌륭한 OST와 막판 다소 현실적인 스토리 전개를 감안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라이언고슬링과 엠마스톤에게 별 매력을 못 느끼는데다 위플레시 연출자인 감독의 성향을 별로 안 좋아하고 영화내용도 생각보다는 평범한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라서 여러 칭찬들에도 불구하고 다소 평범하게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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