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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6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2편이 더 나은 몇 안되는 영화!

불사신인 점만 빼면 현실적인 액션 + 쉬지않는 롱테이크 액션 + 게임 같지만 상남자 스토리

키아누 리브스야 예전부터 유명한 액션배우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말 총잡는 자세, 탄창을 가는 모습, 방탄 조끼 입었지만 총알을 몇 방 맞긴 하는 등 과장되지 않은 현실적인 리얼 액션 느낌이 좋았다.

중간중간 총알이 떨어지기에 지속적으로 쓰러뜨린 이들의 총을 뺏어서 싸우는 여러 모습이 화면 변화 없이 지속된다. 마치 게임 같기도 하고 불사신이지만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게 빠져든다.

컨티넨탈 호텔 지배인의 카리스마도 한 몫 한다(마치 알 파치노 같은 느낌으로?)

그냥 총질만 해대는 일부 홍콩판 느와르와 다른 현실적이면서도 강렬한 장면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어 마치 현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따라다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평점이 좋은가 보다.

뭐야 주인공은 죽지도 않아 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차원을 넘어섰다.

더군다나, 테이큰 같은 영화는 니슨이 딸을 구한다던가 하는 강렬한 동기부여가 있어서 현실적 몰입이 되지만, 다른 액션부분은 조금 과장된 면이 없지 않은데

리브스는 그런 강렬한 동기부여 별거 없이도 엄청난 액션을 소화해 나간다. 어찌보면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더 강렬한 동기부여일까? 개인 단위에서 보면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이지만,  매일 부르는 국가에도 포탄이 나부끼는 전쟁을 기념하고 있는 미국 국가를 비추어 생각해 볼 때 자유를 향해 총과 전쟁으로 지속 이룩하여 세워진 나라다운 그런 마인드가 좀 녹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키아누 리브스는 마지막까지 밀어부치며 위험한 선택의 순간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할일을 했고 이제 가만히 쉬고 싶은데 이를 방해하려는) 누가 언제 오든 얼마나 오든 나는 그들과 싸울 것이고 죽일 것이다" -정확한 대사는 아니고 대강 이런 논조로 기억-
국가적으로는 자유민주주주의를 개개인에게는 개인인권/사생활 존중이라는 미국의 거대한 테마를 떠올리게 한다. 

여튼 삶이 힘들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끈기를 되새기기에 좋은 영화 같다. 이런 부분 때문에 키아누 리브스에게 개인적으로 강렬한 끌림이나 매력을 못 느끼지만, 훌륭한 액션과 전달해주는 강한 메시지 덕에 조금 점수를 잘 주게 됐다. 단순히 킬링타임용으로도 훌륭한 영화다. 유머는 별로 없다. 



지극히 사적인 개인 점수 8.4 / 10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다 영화관의 VVIP등급 고객이 됐을 뿐이며, 전문 리뷰가 아니고 간단한 감상평이에요)


1편과 비슷한 스토리와 전개이고, 일부 재미와 신선함이 감소했지만, 다른 재미 요소가 늘었고 반전이나 개연성있는 연출은 좀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1편이 신선함 관점에서 8.7 / 10 정도라면 개인적으로 2편은 8.4 정도로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충분히 볼거리가 많고 특유의 재미가 있는 여전히 신선한(?) 매튜본 연출의 영화이다. 

1편과 비슷하게 특정 세력에 맞서 이를 무너뜨리려는 킹스맨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스테이츠맨(미국)이라는 킹스맨(영국) 유사 세력이 추가되었다.

다만, 주연이 에저튼으로 바뀌면서 콜린퍼스가 주었던 강렬한 수트핏의 인상적 요소가 다소 줄었다. 그리고 사뮤엘슨이 없으니 흑인 특유의 유머러스한 느낌도 역시 줄었다.

그러나 줄리언 무어의 샤뮤엘슨 같은 능청스러운 연기는 볼만 했고, 스테이츠맨 요원들이 주는 미국 남부 특유의 느낌과 아날로그틱하고 낭만적인 멋진 느낌도 좋았다. 

할베리의 역할이 미미했는데, 아마도 3편에서 크게 확대될거 같다. 

마크 스트롱이 "컨츄리 로드"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참 멋지고 인상 깊었다. 


순간 만 나이 계산하기가 궁금해졌어요. 대강 알지만 항상 헷갈리거든요.
매번 계산기를 찾기보다 이번 참에 확실히 정리해놓기로 했어요!

<> 만 나이 계산 공식
생일 이전 = 일반적인 한국 나이* - 2
생일 이후 = 일반적인 한국 나이 -1
* 일반적인 한국 나이 = (현재 연도-출생년도)+1

이렇게 기억하면 정확하네요.

예를 들어  2017년 11월 14일 기준으로 본인이 1980년 12월 15일 생이라면,
 - 한국 나이 = (2017-1980 )+1 = 38세
- 만 나이 = (생일을 지나지 않았으므로) 한국 나이 - 2 = 38-2 = 36세

무려 한국 나이와 만 나이 간에 2살 차이가 나며, 2017년 12월 15일부터는 만 37세가 되어 한국 나이와 1살 차이로 좁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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